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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life "정치"

한동훈, 법무부장관 내정 윤석열 당선인의 선택

by 우리왕공주 2022.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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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장관 지명자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한동훈 법무부장관 지명자의 험난한 청문회가 예상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선택한 한동훈 법무부장관 지명자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적절하다와 부적절하다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직접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제2차 내각을 발표하면서 한동훈 법무부장관 지명 이유를 "사법시스템에 개선에 적합한 적임자로 법무시스템을 현대화시킬 것으로 기대하며 지난 20년간 법무부와 검찰에서 경험이 풍부하여 장관으로서 적합하다"라고 밝혔습니다.

한동훈 법무부장관 지명 과연 파격 기용일까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빼놓고 아무도 몰랐다는 한동훈 법무부장관의 발탁,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서로 엇갈린 입장을 내놓으며 연일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장 등 윤석열 대통령 당선과 함께 한동훈 법무부장관 지명자는 주요 기관장 인선 발탁은 확실시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장관에 반열까지 수직 상승하여 임명될 것이라는 건 아무도 예상 못했다라는 거죠.

한동훈 법무부장관 지명자 과연 파격 기용일까요. 누구나 신뢰하는 사람에겐 큰 자리를 맡기는 것이 조직에서 일어나는 인사의 묘미입니다.

단지 경력만을 보고 적임자를 찾는 인사는 극히 드물죠. 그런데 한동훈 법무부장장관은 경력에서도 볼 수 있듯이 사실 장관으로서도 적임자임에는 부정할 수 없는 경력을 갖추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당선자와의 오랜 인연과 채널에이 사건, 공수처 고발사주 의혹 등에 절대 자유로울 수는 없는 것 맞지만 불을 보듯 세간의 논란을 일축하며 청문회 준비에 여념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보니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대해 그동안 특별한 성과가 보이지 않는다는 취지의 인터뷰를 하면서 내각 지명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했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한동훈 법무부장관 지명자에 대해서는 인물론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높은 평가를 내려줬습니다.

한동훈 법무부장관 지명자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인연


측근 중의 최측근, 사실 한동훈 법무부장관 지명자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사이가 어떤지 주변 몇몇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누가 정확히 알 수 있을까요.

거의 부부 사이보다도 더 친한 수준일것 같다는 예상이 드는데요. 그만큼 두 분의 인연이 국정을 함께하는데 시너지로 작용하면 좋겠지만 오히려 국정을 블랙홀로 만드는 일은 없어야 할 듯합니다.

2001년 임관하여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발령을 받은 2003년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와 함께한 지 어느덧 20년입니다. 당선자와 굵직한 정몽구 현대차 비자금 수사, 최태원 SK 분식회계 수사, 대선자금 수사 등을 함께하며 그 신뢰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겠죠.

그 유명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의 국정농단사건을 수사한 특별검사팀에서 한동훈 법무부장관 지명자는 당시 수사팀장이었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함께 하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서울중앙지검장에 파격 임명되었을 때도 한동훈 법무부장관 지명자는 서울중앙지검의 3차장 검사로 임명되었고 윤석열 당선인이 검찰의 수장인 검찰총장에 임명되었을 때도 대검 반부패. 강력부장이라는 핵심 요직에 있었습니다.

권불십년이라고 했나요. 어울리는 말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한동훈 법무부장관 지명자는 고통도 같이 겪으며 지금까지 오게 됩니다.

2019년 조국 법무부장관의 수사로 시작된 일명 '조국 사태'로 2020년이 시작되자마다 현재 보직인 사법연수원 부원장 등을 거치며 비수사 보직 또는 좌천이라는 고통을 겪어야 했습니다.

이번 법무부장관 지명 전 한동훈 후보자는 채널에이 기자 '취재 강요미수'에 대해 검찰로부터 최종 무혐의 처분을 받았는데요. 이젠 사실상 앞으로 전진할 모든 준비가 끝난 셈입니다.

이렇듯 한동훈 법무부장관 지명자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인연, 한 편의 영화 같지 않으세요.

민주당과 국민의 힘의 힘겨루기 시작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한동훈 법무부장관 지명에 대해 한마디로 노골적인 정치 보복 선언이라며 검찰 공화국의 시작이라고 격분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권성동 국민의 힘 원내대표는 그동안 민주당이 한동훈 법무부장관 지명자를 검찰총장으로 보내면 안된다고 말하지 않았나며 칼주지 말라고 해서 펜을 준것이라고 맞받어 쳤습니다.

최근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민주당이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검수완박, 즉 검찰의 수사권 박탈 법률 개정 강행 움직임에 대해 "야반도주"라는 표현을 써 불난집에 기름을 붓고 말았습니다.

한동훈 법무부장관 지명자는 "그동안 상식과 정의에 맞게 일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개인적인 관계에 기대거나 맹종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라며 당당히 지명 논란에 속내를 드러냈습니다.

1973년생 소띠, 올해 한국 나이로 50살이 되는 한동훈 법무부장관 지명자의 앞으로 행보 관심 있게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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