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성상납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국민의 힘이 이준석 당대표에 대해 당 중앙윤리위원회가 21일 윤리위원 만장일치로 제소된 성상납 문제를 정식 징계 안건으로 채택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실 이준석 대표는 현재 국민의힘 당대표로써 징계 심의 대상자가 됨으로써 그 결과에 따라 향후 입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혼란한 정치상황에서 5월 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취임하면 명실공히 여당의 당대표가 될 텐데, 결과는 차지하고 이준석 대표의 성상납 논란은 그의 이력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할 것 같네요.
이준석 대표 성상납 가로세로연구소 의혹 제기로 시작
이준석 대표의 성상납 논란이 시작된건 2021년 12월 27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가로세로연구소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대표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방송을 통해 이준석 대표의 성상납 의혹을 제기했다.
가로세로연구소 강용석 변호사는 매우 구체적으로 이준석 대표의 성상납 의혹을 제기 했는데요. 그 요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창조기업 ICT 업체인 아이카이스트 김성진 대표의 대전지방검찰청 투자금 횡령 조서에 이준석 당대표에게 성상납을 한 진술 기록이 있다는 것으로 130만원 상당의 숙소와 성접대였다고 주장합니다.
이에 대해 이준석 대표는 성상납 의혹 제기에 대해 모두 허위라는 입장인데요. 당시 가로세로연구소의 의혹 제기에 대해 사기조사를 받은 피의자의 조서 기록 불과하다고 불쾌감을 드러내며 이후 법적 조치를 강구하겠다고도 하였습니다.
또한 그당시 아이카이스트 김성진 대표를 수사할 때 이준석 대표의 성상납이 문제가 됐다면 당연히 조사를 받았을 텐데 전혀 그런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이준석 국민의 힘 당대표로써 상징성에 큰 훼손 불보듯
2021년 12월 29일 가로세로연구소는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에 이준석 국민의 힘 대표를 성상납 의혹으로 제소한 바 있습니다. 무려 4개월 가까이 지난 시점에서 여전히 논란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고 끝내야 당 윤리위원회로부터 징계 심의를 받게 되었습니다. 현재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 위원장은 이향희 성균관대 교수입니다.
물론 징계의 결정은 어떻게 나올지 아무도 모르는 거겠죠. 공정한 심리를 위해 이준석 국민의 힘 당대표의 소명을 들어보는 등 그 절차가 엄격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36세로 헌정사상 최연소 제1야당의 대표라는 기록을 가진 이준석 대표로서는 너무도 상징성에 큰 훼손이 불가피한 상태입니다.
징계심의를 통해 제명, 탈당 권고, 당원권 정지, 경고 중 한 가지 처분을 받을 수도 있어 당 대표라는 신뢰가 하염없이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혹시라도 윤리위원회에서 의혹의 실체가 범죄행위에 대한 사법적인 판단으로 나온다면 정치 생명까지도 알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 섞인 여론도 있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조금 있으면 6.1 지방선거가 있고 현재 한창 경선 과정을 통해 후보를 확정하고 있어 국민의 힘으로서는 그 어느 때보다 매우 당혹스러울 것으로 보이며 사상 유례없는 당대표를 징계심의해야 하는 무거운 부담감을 갖게 되었네요.
강용석 변호사와의 복당 및 증거인멸 교사 논란
지난 9일 이준석 대표는 가로세로연구소 강용석 변호사가 국민의힘 복당 심사 전, 거래를 요청해 왔다며 한차례 논란이 더 있었죠. 강용석 변호사는 이 대표에게 복당을 시켜주면 성접대 의혹 영상을 내려주겠다는 건데,
이에 대해 강용석 변호사는 이준석 대표의 브로커가 먼저 전화를 걸어와 고소 취하를 조건으로 영상을 내려달라는 거래가 있었다며 전면으로 반박하였습니다.
결국 강용석 변호사는 복당에서 불허가되었습니다.
가로세로연구소 강용석 변호사는 이준석 대표가 성접대 의혹에 대한 증거인멸 교사도 했다고 한층 더 공격을 강화했는데, 측근을 보내 성접대 사실을 부인하는 조건으로 7억원이나 되는 투자 각서를 작성했다는 내용입니다.
이번 이준석 당대표의 성접대 의혹은 경찰에서 조사가 진행 중인 사건입니다.
모든 진실은 앞으로 경찰 조사에서 밝혀질 것이므로 결과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혐의가 없다면 이준석 당대표는 앞으로 국민의힘에서의 입지가 더욱 견고해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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