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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life "사회&경제"

최태원 노소영 이혼소송 2라운드, 불똥 동거인 김희영 손해배상

by 우리왕공주 2023.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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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라는 거대 기업의 수장인 최태원 회장, 왜 그토록 이혼의 길로 가야만 했을까요. 물론 요즘 이혼이 흔히 세상이니 이야깃거리도 안되지만 노소영이라는 故노태우 대통령의 딸과 결혼해 결국 이혼으로 세상의 집중을 받기에 이르렀습니다. 1심에 이어 항소심이 9일 오늘 진행되었고 결과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노소영은 이혼소송과 별도로 최태원 회장의 동거인인 김희영에게 3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바 있어 이 또한 결과가 주목됩니다.

 

노소영 항소심 당당히 출석(사진:뉴스1)
노소영 항소심 당당히 출석(사진:뉴스1)

 

이혼소송 1심 재판부 결과 요약 정리


 

2022년 12월 6일 최태원과 노소영의 1심 재판부 서울가정법원은 최태원 회장이 노소영에게 재산분할분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하였습니다.

 

재산분할분에 대한 노소영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결국 최회장 일부계열사 보유분 주식, 예금, 부동산, 노관장 자신의 재산을 분할하는데 그쳤습니다.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노소영이 기대했던 것은 우리나라 거대 기업 SK의 주식이었습니다. 이게 빠졌는데도 현금 665억원이니 만일 SK 주식이 분할대상에 들어갔더라면 엄청난 금액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재판부는 단호하게 SK 주식은 최태원 회장이 보유하고 있으나 그 재산에 대해 만큼은 노소영이 기여한 것이 없다고 판시했습니다.

 

깔끔한 판결이라고 보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무려 이 주식의 50%를 요구했으니까요.

 

이렇게 결말이 나는가 했지만 그건 아니겠죠. 최태원 회장은 위자료와 재산분할은 인정하면서도 자신이 제기한 이혼청구는 기각되는 바람에 항소를 제기했고, 노소영은 가사노동만 했다고 사업용 주식의 재산분할이 안된다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며 항소를 제기했습니다. 

 

이리해서 드디어 오늘 2023년 11월 9일 서울고등법원 가사 2부에서 항소심 변론준비기일이 열리게 된 것입니다.

 

최태원과 노소영, 이혼소송 2심의 쟁점과 예상


 

변론준비기일에도 불구하고 노소영은 오늘 당당히 출석해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저희들의 사건으로 인해 가정의 소중한 가치가 법에 따라 지켜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는데요.

 

향후 변론기일이 정해짐에 따라 1심에서 노소영이 주장한 SK 주식의 재산분할 인정 대상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합니다.

 

하지만 최태원 회장이 가만히 있지 않겠지요. 나름 선방을 했으니까요.

 

그러나 2심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 줄 모르는 상태이기 때문에 최태원 회장은 물론 SK 임원진들은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을 겁니다.

 

만약 노소영이 SK 주식의 재산분할을 받게 되면 SK 그룹의 지배구조 역시 변동이 생길 테니까요.

 

알려진 바로는 최태원 회장이 SK 주식의 18%, 노소영은 0.01%를 보유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상태에서 재산분할을 받게 되면 그야말로 노소영이 감 놔라 대추 놔라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최태원과 노소영의 이혼소송 2심 결과가 너무도 궁금한 이유입니다. 

 

최태원 회장 동거인 김희영, 노소영에 30억짜리 불똥 손해배상 청구 소송 당해


 

최태원 회장의 동거녀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은 참 당당한 여성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최근 두 사람은 프랑스 파리 루이뷔통 재단 행사에 첫 포토 공개 행보를 보였는데요.

 

아래 두 사람의 사진을 보니 참 뭐라고 말해야 할지 답답한 기분만 드네요. 이혼했으니 당당해진 거죠.

 

최태원 회장의 동거녀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 공개 행보
최태원 회장의 동거녀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 공개 행보

 

2008년부터 만나기 시작했다고 알려졌으니 무려 15년이 되었네요. 두 사람과의 사이에는 딸도 한 명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결국 2015년 김희영과의 공식적인 혼외자식이 있음을 알린 최태원 회장은 2017년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소송을 신청하게 되었고 그 앙금이 고스란히 노소영 관장에게 남아 있음은 당연한 이치 아닐까요. 

 

지난 1심 재판부가 최태원 회장의 이혼청구를 기각한 것도 이 같은 유책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인데, 노소영이 참다못해 2019년 이혼청구를 받아들이게 되었으니 상황이 참 한 편의 드라마 같습니다.

 

사랑과 전쟁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아마도 노소영이 김희영에 제기한 30억 손해배상 청구 소송, 김희영은 눈도 깜빡 안 할 것 같지만 신경은 좀 쓰이지 않을까요. 이 소송의 결과는 어느 정도 예상이 됩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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