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김남국 의원을 일약 스타로 만든 코인 논란이 있은지 어느덧 몇 달이 지났습니다. 오늘 드디어 김남국 의원에 대해 국회 윤리자문위원회가 징계 최고 수위의 '제명 권고' 결정을 내렸습니다.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지만 정말 김남국 의원의 행태가 다시 주목되고 있습니다.
김남국 의원 제명 권고, 뭐가 문제인가
유재풍 국회윤리자문위원회는 김남국 의원에 대해 소명이 정확히 되지 않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소명이 성실하지 못했다고 표현하는것을 보아서는 분위기를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김남국 의원은 성실히 자료를 제출하겠다고 했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 됩니다. 국회의원의 징계는 크게 네가지로 결정되는데 공개회의에서의 경고, 공개회의에서의 사과, 30일 이내의 출석 정지, 제명입니다.
앞으로 김남국 의원은 국회윤리자문위원회의 제명 징계 권고 결정에 따라 국회윤리특위 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됩니다.
최고 징계단계인 제명 권고에 따라 실제 제명이 되려면 국회 재적의원 3분의 2이상이 찬성해야 가결됩니다.
징계사유는 품위유지의무, 성실의무, 사익추구금지위반이라고 합니다.
오늘 정말 황당한 소리를 들었습니다. 김남국 의원이 국회 상임위원회 회의 시간에만 무려 200차례가 넘게 코인을 거래하였다고 합니다.
국회의원이 업무시간에 무려 200차례가 넘는 코인거래를 했다는 것은 정말 도덕불감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거래금액도 수십억 원이라고 하는데 당초 김남국 의원은 너무 소액이라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던 터라 논란이 많을 것 같습니다.
성실한 국회의원이였던 김남국 의원의 도덕 불감증
얼마 전 김남국 의원은 상임위 코인 거래 논란에 대해 페이스북에 거짓 변명을 한 것이 되었습니다. 분명히 페이스북에는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상임위 중에 가상화폐 투자를 한 것은 깊이 반성한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길지 않은 시간이라고 했는데 200차례가 넘는 코인거래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라는건 모두가 같은 생각을 할 것입니다.
김남국 의원은 왜 이렇게 거짓말을 해야 했을까요. 언론패널로 자주 등장하는 국민의힘 장예찬 최고위원은 김남국 의원의 이런 상임위 코인 다수거래에 대해 김남국 의원의 진짜 직업은 코인투자자라고 꼬집기도 했습니다.
사실상 김남국 의원은 성실한 국회의원으로 알려졌습니다. 저 또한 그렇게 믿고 있었습니다. 있는 그대로 김남국 의원을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 말입니다.
하지만 국회의원이 회의시간에 코인거래를 하는 것은 정말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일반 직장인이 회의시간에 코인거래를 하는 것이 얼마나 황당한 일인지는 대부분 직장인이라면 공감하실 겁니다.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있어서는 안 될 행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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