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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주지훈 '비공식작전' 개봉

by 우리왕공주 2023.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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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와 주지훈이 뭉쳤습니다. 이번 영화의 제목은 바로 비공식작전입니다. 영화제목이 너무 멋있어요. 하정우와 주지훈도 멋있는데 영화제목까지 멋있어서 많이 기대가 됩니다. 언론시사회와 기자간담회를 통해 본 비공식작전 한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하정우, 주지훈 주연 영화 '비공식작전'
하정우, 주지훈 주연 영화 '비공식작전'

 

2023년 8월 2일 개봉 '비공식작전'


비공식작전에서 메가폰을 잡은 분은 김성훈 감독입니다. 김성훈 감독은 2016년 하정우 주연의 '터널'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터널은 710만 명의 관객수를 기록한 걸작입니다. 다시 한번 하정우를 통해 1000만 관객에 도전하게 됩니다.

 

1971년생으로 52세이며 강원도 강릉시가 고향입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비공식작전은 제작단계 전부터 매우 민감했다고 합니다. 김성훈 감독은 외교관이 납치되어 극적으로 구조되는 실화인만큼 당사자의 동의와 설명을 바탕으로 제작에 들어가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비공식작전의 주인공은 가진 것도 백도 없는 만년 중동담당 외교관 민준 역할에 하정우가 낙점되었습니다. 하정우는 김성훈 감독과 호흡을 맞춰 성공한 유일한 주연배우인 만큼 한 치의 의심도 없습니다.

 

또 한 명의 주인공인 주지훈이 맡은 역할은 그가 인터뷰에서 말했던 것처럼 그냥 흥에 겨워 찍은 것 같은 역할인 택기기사 판수 역할입니다.

 

이 밖에도 안기부장 단골 역할인 김응수가 쫄깃쫄깃한 연기를 선보였다고 합니다.

 

비공식작전은 초성수기인 8월 2일 개봉이라는 강수를 두었습니다. 과연 휴가시즌에 극장을 얼마나 찾을지, 휴가 중 하루를 투자할 가치가 있는지는 조금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비공식작전의 주요 줄거리


예전에 모가디슈라고 소말리아 내전 속에서 우리나라 대사관과 북한 대사관간에 탈출 이야기를 그린 영화가 있었습니다. 솔직히 좋은 별점을 주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시종일관 어수선한 느낌만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정우, 주지훈 주연 영화 '비공식작전'
하정우, 주지훈 주연 영화 '비공식작전'

 

비공식작전도 레바논의 내전속에서 영화가 시작됩니다. 실존인물 오재석 외교관의 납치 소식이 전해지고 자연스럽게 중동담당이었던 민준(하정우 역)은 만년 중동외교관을 벗어나 미국으로 발령받는 꿈을 가지고 중동으로 향합니다.

 

1980년대 후반 전두환 5공 정권 아래서 외교부는 안기부에 비해 눈치 보기에 바빴다며 민준(하정우 역)은 그렇다 할 지원도 못 받고 구조작전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또 한 명의 애국자가 있었으니 바로 베이루트 택시기사 판수(주지훈 역)입니다. 돈으로 해결 안 되는 것이 없다는 그의 소신으로 비공식작전은 돌입합니다.

 

이들의 활약으로 극적구조된 오재석 외교관의 실증이 있었으니 결과는 구조로 잘 끝난 것 같습니다.

 

비공식작전은 모로코에서 무려 4개월 동안 제작을 했다고 합니다. 카사블랑카, 마르케시, 탕헤르 세 곳을 다니며 촬영을 했는데 위험한 신을 제외하고는 모두 현지에서 촬영하는 고강도 일정을 진행했습니다.

 

오재석 외교관은 본인 이야기가 극 중의 중심이 되는 것은 사양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 내적 고통의 기억을 살리기보다는 구조를 새로운 이야기로 구성해 만든 영화가 정확한 표현이라고 김성훈 감독은 강조합니다.

 

대부분 영화가 실화를 모티브로 하더라도 극중 구성에 있어 허구가 없는 게 없기 때문에 당연히 실존인물의 고통을 배려한 것은 너무도 잘한 것 같습니다. 

 

믿을 수 있는 연기력 하정우, 주지훈의 찰떡궁합은 그야말로 영화에 고스란히 녹아들어 간 것이 분명합니다.

 

택시기사 판수의 화려한 와이셔츠 너무나 웃깁니다. 뭐를 입어도 잘 어울리네요. 하정우가 입은 그린 재킷은 정말 흙수저 외교관 같아 보여요.

 

하정우, 주지훈의 매력 포인트


하정우의 본명은 아이러니하게 비공식작전의 감독인 김성훈과 동명입니다. 1978년생으로 45세입니다. 서울시 강남구 잠원동 출생이며 광산 김 씨입니다. 184cm, 혈액형은 A형입니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입니다.

 

벤츠 택시기사 주지훈, 흙수저 외교관 하정우
벤츠 택시기사 주지훈, 흙수저 외교관 하정우

 

하정우는 그동안 수많은 히트작에 출연했습니다. 무시무시한 연기를 보인 추격자와 황해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범죄와의 전쟁에서는 카리스마 있는 조직 보스 역할도 완벽히 소화했습니다. 천만관객을 두 번이나 이끈 신과 함께 죄와 벌은 그의 역작으로 남을 것으로 보입니다.

 

감독들과도 인연이 너무 많습니다. 박찬욱, 류승완, 최동훈, 나흥진, 윤종빈, 홍상수, 김기덕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바 있습니다. 2018년 8월 최연소로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누적 관객수 1억 명 배우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주지훈의 본명은 주영훈으로 1982년생입니다. 서울 출생이며 신안 주씨입니다. 187cm에 혈액형은 A형입니다. 2002년 남성유명잡지 GQ에 모델로 데뷔하였습니다. 큰 키에 모델이 될 수밖에 없는 몸매로 모델로서도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GQ에는 2003년부터 2005년까지 매달 잡지에 등장하는 등 모델계 최고의 스타였다고 합니다. 그를 배우로 성공시킨 작품은 궁이었습니다. 황인뢰 감독이 다른 사람에게 놓치기 싫을 정도로 꼭 캐스팅하고 싶었다는 그의 말처럼 주지훈은 초반 연기력 논란에도 불구하고 후반부에서는 어느 정도 호평을 받았습니다.

 

영화 암수살인으로 첫 남우주연상을 받은 것이 2018년도였습니다. 2018년의 정말 대박작품이 세 개나 터지면서 스타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신과 함께 인과 연, 공작, 암수살인이 그 세편입니다.

 

두 배우를 표현하기에 너무도 많은 지면이 필요하기에 핵심 내용만 적어 보았습니다. 8월 초 하정우와 주지훈이 보여줄 연기가 기대됩니다. 너무도 훌륭한 배우들이기에 좋은 성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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