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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life "사회&경제"

위스키 오픈런 MZ세대까지 동참, 왜 ?

by 우리왕공주 2023.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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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가 코로나로 인해 한동안 물량공급이 줄어들어서인지 최근 마트와 편의점 위스키 오픈런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몰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위스키라고 하면 마니아 정도의 품목으로 여겨졌지만 이젠 MZ 세대가 대거 구매자 대열에 합류하면서 이젠 위스키가 더 이상 마니아의 전유물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오픈런 행사에 줄까지 길게서며 위스키를 사려는 시민들의 모습은 새롭기만 합니다.

 

요즘 오픈런 행사마다 인기 폭팔 (사진 : 홈플러스)
요즘 오픈런 행사마다 인기 폭팔 (사진 : 홈플러스)

 

MZ 세대가 위스키를 왜 찾는가 ?


사람들은 위스키가 특별하기 때문에 찾는 경향이 많습니다. 일반 술보다 도수는 높지만 생산과정부터 심혈을 기울이는 위스키는 향은 물론 젊은 층의 분위기를 찾는데 금상첨화라는 분석입니다.

 

대부분 구하기 어려운 위스키가 오픈런 행사에서 매진이 되는 터라 금방 소문이 나버려 조금만 늦게 가면 매진되기가 일쑤라고 합니다.

 

몇 년을 숙성해야 나오는 위스키, 지난 23일 세븐일레븐이 진행한 오픈런 행사에서는 단 30분도 안 걸려 매진이 되는 진풍경이 벌어졌습니다.

 

세븐일레븐 위스키 오픈런 행사 모습
세븐일레븐 위스키 오픈런 행사 모습

 

이들 제품은 '발베니 12년 더블우드', '발베니 14년 캐리비안', '라셀 싱글배랄', '하비키 하모니', '야마자기 12년' 등 평소 구하기 힘든 제품이 주류를 이루었습니다.

 

오후 2시가 행사시작 시간인데 아침 일찍부터 대기줄에 합류한 시민들, 특히 MZ 세대들까지 말입니다.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위스키 오픈런 행사를 자사의 마케팅 기법으로 활용해 정확한 포지셔닝을 했다는 분석입니다. 왜냐하면 전년대비 매출이 80%나 성장했기 때문입니다.

 

일명 '홈술'이라고 하는 마케팅 전략이 주효하게 어필되면서 코로나 사태 이후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국민들의 마음을 뺏기에 충분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마트 서울 용산점 위스키 행사
이마트 서울 용산점 위스키 행사

 

이마트 역시 더블우드와 산토리를 한정 수량에 판매했지만 시민들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1인 1병으로 구매를 제한했는데 불구하고 다양한 연령층, 특히 MZ 젊은 세대들이 소비자층에 한몫을 했다고 합니다.

 

MZ세대 위스키 향을 음미하며 조금씩 마신다.


위스키야 말로 많이 마시는 것은 어렵습니다. 가격도 일반 술에 비해 매우 비쌀뿐더러 벌컥벌컥 마실 수 없는 술입니다. 워낙 도수가 강하기 때문에 많이 마시면 건강에 해로운 건 일반 술에 비해 더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점 때문에 젊은 층은 집에서 가볍게 한두 잔씩 먹기 좋은 위스키를 찾는다고 하는데요. 어떤 대학생은 요즘 젊은이들이 소주나 맥주보다 위스키를 더 선호한다고 합니다.

 

MZ 세대의 구매량이 50% 가까이 증가했다는 위스키 시장, 어떻게 보면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왜냐하면 술이라는 게 절대 과음을 해서는 안되기 때문입니다.

 

술은 몇 잔이라도 건강해 해롭다는 것이 의학계의 정설입니다. 아무리 좋은 술도 기저질환자들에게는 안 좋게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건강한 사람이 건강하게 몇 잔씩 먹는 것이 좋다 안 좋다 말하기 곤란합니다. 하지만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은 항상 건강을 해롭다는 인식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다양한 기법에 따라 생산되는 위스키, 그 향과 맛이 천차만별이라고 합니다.

 

스코틀랜드, 프랑스에서 유래되고 생산된 위스키는 그 역사가 매우 깊은 술입니다. 미국에서는 자국만의 위스키를 브랜딩 화하여 차별화를 보이기 시작했고 아일랜드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오늘 위스키를 포스팅하려고 한 게 아니기 때문에 위스키의 역사와 내용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이해해 주세요.

 

아무쪼록 위스키는 최소 몇만 원을 호가하는 가격대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MZ세대는 누구인가, 오픈런 마케팅에 열광하는 이유


1981년생부터 1995년생까지를 밀레니얼세대라고 해서 보통 M세대라고 부르는데 Z는 1996년생부터 2012년생까지 합해서 MZ세대로 부릅니다.

 

M세대는 Y세대와 혼용해서 사용되기도 합니다.

 

이 MZ세대는 유톡 우리나라에서 칭하는 용어라고 합니다. 이전에 X세대, Y세대 등 시대가 지나면서 세대의 명칭도 바뀌고 있네요.

 

X세대는 1970년도부터 1979도에 태어난 세대를 일컫습니다. 일명 1970년대에 태어난 세대를 말하는데 현재 우리나라의 활발한 역군세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픈런 그런데 이제 정말 마케팅의 중요한 수단으로 작용하고 있는데요. 오픈런 뜻은 매장이 열리는 시간에 맞춰 뛰어간다는 의미가 복합적으로 포함된 이벤트 진행 행사를 말합니다. 기대심리를 이용하는 효과적인 마케팅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냥 매장운영시간에 판매해도 되지만 고객들의 구매심리를 적절하게 매출과 연계시키는 전략적 마케팅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 자정시간에 맞추어 K팝 음원을 공개하기 시작한 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이처럼 MZ세대는 기존 세대와 달리 국내 주류 마케팅의 대상인 것 같습니다. 자기 취향에 대한 고집이 강하고 줄을 서거나 기다리는 것에 불편해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기존 세대들은 기다리면서까지 무엇을 산다는 건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습니다. 

 

반짝 홍보가 아닌 MZ 소비자들의 구매성향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전략적 마케팅은 이젠 오픈런이 명품브랜드만의 마케팅 수단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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