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서비스 초등학생 3월부터 '늘봄학교'로 활동지원 확대

 

예비 초등학부모라면 집중하세요

 

정부가 돌봄 서비스를 확대 지원하는 개념의 '늘봄학교' 정책을 3월부터 초등학교 신입생 적응과 일찍 하교하는 학생들의 공백을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추진을 위해 2023년 3월부터 전국 4개 시도교육청 20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하고 2025년까지 점진적으로 확대, 완성해 나가겠다고 하였습니다.

 

늘봄학교 시범학교 및 대상

 

늘봄학교란 방과 후 프로그램을 내실화하고 돌봄의 질을 제고하여 교육과 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정책을 말합니다. 

 

2023년 시범운영을 시작해서 2024년에는 단계적으로 확산하고 2025년에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기존 돌봄 정책과 더불어 '늘봄학교'라는 명칭으로 새롭게 추진하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핵심교육공약 중 하나입니다.

 

이번 시범운영학교 대상 학부모님, 특히 1학년 신입생 학부모님들께서는 문의를 통해 준비하시면 힘든 부분을 많이 해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계속 아래에서 살펴보겠습니다.

 

늘봄학교의 정의 및 추진연도

 

늘봄학교는 신학기 개학에 맞춰 2023년 3월부터 시행되며 인천, 경기. 대전, 경북, 전남 등 5개 시도교육청에서 시범운영합니다. 대상은 2023년의 경우 초등학교 1학년에 집중 지원될 예정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교육청 중심의 전담운영체제를 구축하고 단위학교에 대해 업무를 지원할것이며 저녁돌봄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고 합니다. 석.간식 프로그램, 안전관리 강화를 지원합니다. 

 

선정된 교육청별 주요프로그램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핵심은 초1학년 학부모에게 최대한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정책을 추진한다는 것입니다. 입학 직후 3월 첫째주에서 셋째주 에듀케어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합니다.

 

1. 인천교육청 - 20개교

 

    - 정규수업 전 등교학생 대상 '아침이 행복한 학교'운영, 독서교실, 악기교실, 미술놀이 등 운영, 지정교실 개발하여 아침이 따스한 학교도서관 조성

 

2. 대전교육청 - 20개교

 

    - 희망하는 초등학교 1학년 대상으로 3월 에듀케어 집중지원 프로그램 '새봄교실' 운영 (전체 149개 학교 대상)

    - 1학기 동안 '새봄교실'운영, 5~6학년 대상으로 AI, 코딩 등 온라인 방과 후 학교 무상 운영(시범운영학교 20개교)

 

3. 경기교육청 - 80개교

 

    - 초등학교 1학년 에듀케어 집중지원 프로그램 운영(80개교)

    - 특기적성 프로그램 참여 학생에게 에듀테크 기반 교과 콘텐츠 추가 제공(희망하는 43개교)

 

4.  전남교육청 40개교

 

    - 도시형 농촌형 운영 체제를 통해 특성화 프로그램 제공

    - 방과후학교, 돌봄교실, 에듀케어 교원 연구공간 확충

    - 마을학교, 지역교육재단, 지자체 등과의 협력 모델 개발

 

5. 경북교육청 - 40개교

 

    -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생주도 1학기 1프로젝트 지원

    - 토요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아침돌봄 도입 등 운영시간 다양화 (정규수업과 방과 후 연계, 개별학생맞춤형 지원 강화)

    

2023년 늘봄학교 시범 운영은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제공

 

아침과 저녁돌봄, 방학 돌봄, 거점형 돌봄 등 돌봄 유형을 다양화하고 내실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방과 후 연계 틈새돌봄, 일시돌봄도 제공하며 돌봄교실 운영시간을 저녁 8시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합니다. 저녁과 저녁간식, 프로그램도 같이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범운영은 기존 초등돌봄교실,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을 더욱 내실화한다는 계획이기 때문에 일과 직장을 양립하는 학부모의 부담도 당연히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핵가족화 심화되고 여성의 경제활동이 계속 증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양육환경으로 인해 돌봄은 사회적으로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초동학생들이 방과후, 방학 중에 돌봄지원을 제대로 받는다면 많은 여성의 경제활동 또한 활발해질 것입니다.

 

초동 저학년에 대한 '방과 후 교실'이 2004년 처음 도입되어 종일돌봄교실, 초등돌봄교실,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 등 20년 가까이 초등돌봄교실은 정책의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이번 윤석열 정부의 늘봄학교는 기존 정책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여 더욱 초등돌봄교실을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시범학교로 지정된 지역이 아닌 초등학교에서도 기존 돌봄 정책과 더불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하니 미리 문의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3월이면 많은 어린아이들이 입학합니다. 모두들 건강하고 힘차게 자라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