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올해 사용 가능할까

근거리무선통신서비스(NFC)를 이용한 애플페이, 과연 올해 사용 가능할까요. 애플페이 상용화를 위한 새로운 소식들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많은 애플 사용자들의 궁금증이 폭증하고 있습니다. 애플 마니아의 한 사람으로서 하루빨리 애플페이가 사용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최근 소식 정리해 보았습니다.

 

애플페이

 

애플페이 어디까지 왔나

 

오늘 언론에서 애플페이에 대한 소식이 뜨겁습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각종 규제가 걸림돌리 되어 도입이 늦어지는 마당에 이런 규제 부분 쪽이 하나둘씩 해결되어 간다는 소식이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25일 업계 3사 카드사와 애플페이 도입을 위한 비공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참석기관은 여신금융협회, 비씨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로 주요 회의내용은 비밀에 부쳐져 있어 알 수 없지만 도입에 대한 문제해결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공개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금융위원회에서 핵심쟁점으로 떠오르는 해외수수료, 단말기 보급 리베이트, 개인정보 위반 여부입니다.

 

국내 애플페이 도입의 최대 라이벌인 삼성카드가 이날 참석한 것도 의견청취라기보다는 도입 막바지에 다른 이의제기는 없는지 알아보려 했다는 추측을 낳고 있습니다.

 

특히 이날 애플과 1년간 독점계약을 체결한 현대카드가 참석하지 않은 이유도 어느 정도 최종 조율단계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업계는 사실상 애플페이 도입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모양새다.

 

향후 애플페이 도입에 따른 시장 변화 

 

애플페이가 도입되면 가장 크게 독점계약을 맺은 현대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실물카드를 많이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주고받기 편하고 결제하기 편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개인정보가 워낙 이슈가 되는 요즈음 꺼리는 사람도 많을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애플페이

 

하지만 이러한 환경에서도 향후 애플페이의 사용자는 날로 증가할 여지가 충분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말이죠.

 

그러나 이웃나라들의 상황을 보면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본의 경우 2016년 애플페이를 도입했지만 오히려 애플의 일본 내 스마트폰 점유율은 5% 정도 감소했다고 합니다.

 

중국은 애플의 스마트폰 점유율이 변동이 없다면서 크게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습니다.

 

간편결제시장의 미래

 

애플과 구글의 애플페이와 구글페이는 글로벌 시장에 중요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신용카드라는 실물카드에 비해 사용이 편리하기 때문에 일찍이 도입되어 사용하는 국가가 많습니다.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같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보 매게 회사도 있지만 사실상 애플페이가 도입되면 업계 1위가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일단 현대카드와 1년간 독점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금융위원회와 협의가 잘 마무리되면 급물살을 탈 것입니다. 2022년 회원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이유도 애플페이의 영향이 크다고 알려져 왔으니까요.

 

저 또한 애플페이가 도입되면 바로 사용해 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