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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우 학폭 사과로 '제2의 연진이' 오해 받는거 힘들

by 우리왕공주 2023.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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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은우가 벌써 2년이란 시간이 흘렀지만 더글로리가 인기방송이 된 이후 오히려 제2의 연진이로 불리는 게 너무 힘들다며 속사정을 밝혔습니다. 2021년 3월 처음 자신의 중학교 시절 학교폭력이 제기된 시점부터 2년이란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도 억울한 상처는 고스란히 남아있다고 말했습니다. 무엇이 심은우를 그토록 힘들게 했을까요. 이제는 당당히 자신을 아무렇게나 비판하는 사람들한테 떳떳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심정을 드러낸 심은우의 향후 행보가 궁금해집니다. 

 

배우 심은우
배우 심은우

 

심은우 학교폭력 진실이 아니다라고 심정 드러내


심은우는 2021년 3월 돌연 학교폭력에 휘말리며 방송을 하차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더글로리 방송 이후 제2의 연진이라고 손가락질받는 것이 너무 억울하고 슬프다고 했습니다.

 

배우 심은우
배우 심은우

 

심은우의 사정은 이렇습니다. 2021년 학교폭력이 가해자라며 언론에 공개됐을때 자신은 친구에게 우선 사과부터 해야겠다는 생각에 진심 어린 마음으로 사과를 했다고 합니다. 중학교 시절 본명이 심은우는 박소리였는데 자신을 이간질하고 단체로 괴롭히는 사람으로 매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초반에 소속사와 진실공방으로 가게된것도 정확히 진실이 몰라 그랬고 드라마를 6개월째 촬영 중이었기 때문에 너무 당혹스러웠다고 합니다. 너무나 무서웠지만 사과 외에는 방법이 없었고 진실은 중요하지 않았다는 게 심은우의 주장입니다.

 

심은우는 더글로리를 보면서 학교폭력은 없어져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에 한 사람임을 강조합니다. 

 

그럼에도 자신은 더글로리 제2의 연진이처럼 되어버렸고 낙인까지 찍힌것 같아 고통스럽다고 말합니다. 지난 2년 동안 심은우는 SNS 활동도 중단하고 자신이 작성한 댓글도 지우는 등 나름 조금씩 자신의 흔적을 지워왔다고 솔직히 고백합니다. 하지만 이제 지나온 나의 생활이 옳다고 여기지 않게 되었고 가족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말했습니다.

 

이제 당당히 자신에게 억울한 소리에 대해 귀를 막지 않겠다고 합니다. 신고도 하고 나름 전진하겠다고 각오를 보였습니다.

 

심은우 '부부의 세계'에서 주목받은 배우


심은우는 1992년 6월생으로 올해 32세입니다. 강원도 동해에서 태어났으며 159cm에 혈액형은 A형입니다. 2015년 영화 두 자매에서 언니역으로 데뷔하였습니다. 출연한 영화는 걷기 왕 이하니역, 윤리거리규칙 황민주역, 동구밖 연희역, 폐쇄병동 지호역, 60일의 서머 가을역, 세이레 혜미역에 출연했습니다.

 

심은우 부부의 세계에서 데이트 폭력 민현서역
심은우 부부의 세계에서 데이트 폭력 민현서역

 

심은우가 주목받은것은 2020년 JTBC에서 방송한 부부의 세계였습니다. 주인공 김희액가 맡은 지선우를 돕는 역할로 데이트 폭행을 자주 하는 이학주(박인규역)로부터 도망치려는 민현서역으로 호평받았습니다.

 

당시 언론에서는 심은우에게 찰떡같은 역할이라며 그녀의 새로운 모습을 조명했습니다. 데이트 폭력을 당하는 여자로 김희애의 환자에서 정보전달자로 시시각각 변화하는 연기를 자연스럽게 해냈습니다. 

 

어떻게 보면 당시의 폭력과 자신의 학교폭력 가해자라는것이 고통스러웠을 것이라는 걱정 아닌 걱정을 해봅니다. 심은우는 자그마한 체구에 여리게 생긴 여배우입니다. 하지만 당찬 역할을 소화하는 배우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런 심은우가 부부의 세계이후 지금까지 제 길을 못 찾고 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심은우는 학교폭력 사과 이후 2022년 연극 '노란 달, 레일라와 리의 이야기'에 출연하며 복귀를 알렸습니다. 또한 영화 '세이레' 시사회에도 등장하며 열심히 하는 모습을 팬들 앞에 보여주려 노력했습니다.

 

세이레 시사회에서는 오랜만에 인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나은 사람으로 더 좋은 배우로 활동하겠다며 팬들의 이해를 구하기도 했습니다.

 

학교폭력의 잔상은 연예인에게는 너무도 힘든 낙인입니다.


미디어가 발달하지 못한 과거에는 누구의 이야기는 알수도 없었고 사회적으로 크게 확산되는 경우가 드물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에도 연예인이나 일명 '공인'에게는 매우 조심스러운 이슈로 떠오르는 일이 많았습니다. 어느새 신문에는 기사화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폭력으로 얼룩진 심은우와 황영웅
폭력으로 얼룩진 심은우와 황영웅

 

과거의 학교폭력과 현재의 학교폭력도 같은 학교폭력이지만 사회가 다양화되고 변화되며 주목받은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 됐습니다. 과거의 일이지만 미래의 일이 되어버린 학교폭력이 당사자에게는 너무도 후회되는 일이겠지만 그 피해를 받은 피해자는 더욱더 그 기억과 피해가 오랜 간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심은우도 지금 너무도 지난 2년의 시간이 힘들다고 이야기 하지만, 입장을 바꾸어 보면 그 피해자는 더욱 힘들게 시간을 보내야 했을 거라는 생각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열심히 자숙하며 자신의 노력과 진심어린 마음을 보여주면 이런 오해들은 조금씩 풀릴 것이 분명합니다. 뒤에 숨지 말고 당당하라는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최근 황영웅이라는 거대한 스타탄생을 초읽기에 두어었지만 그는 한순간 지하세계로 숨어버려야만 했습니다. 불타는트롯맨에서 황영웅이 보여준 노력은 인정해주어야 합니다. 그가 가수의 꿈을 놓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하지만 팬들도, 국민들도 인정할 수 있는 자숙의 시간은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심은우가 지난 2년간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고 당당히 밝힌 만큼 앞으로 당당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스스로 더글로리의 제2의 연진이라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앞으로 밝고 활기찬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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