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혜 치어리더, 기아타이거즈에서 대만진출까지

기아타이거즈의 치어리더로 한국 남심을 뒤흔들었던 이다혜 치어리더가 최초로 해외팀과 전속계약을 맺어 해외진출 1호라는 타이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치어리더가 해외에 진출한 사례가 없었던 만큼 이다혜의 역량이 돋보이는 면도 있지만 해외팀에서 한국의 세계적 응원문화를 인정해 주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전북 전주가 고향이면서 연고지 팀인 기아타이거즈에서 치어리더를 시작한 이다혜가 앞으로 광폭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여 기대가 큽니다.
 

해외진출 1호가 된 이다혜 치어리더 대만행 결정 (사진 : 맥심)

 

이다혜 치어리더, 대만 프로야구 라쿠텐몽키스와 전속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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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cm의 이다혜 치어리더는 볼륨 있는 체형으로 기아타이거즈와 치어리더로 계약한 2019년 5월부터 대단한 인기를 끌었습니다. 작년 10월까지 4년 가까이 기아타이거즈에 몸담았던 이다혜가 왜 대만 프로야구리그로 도전을 한 것일까요. 오히려 야구로는 우리나라보다 한수까지는 아니라도 약체인 대만으로 말입니다. 야구실력과는 전혀 관계가 없지만요.
 
물론 대만의 라쿠텐몽키스는 2022년 대만프로야구리그에서 우승한 명문팀입니다. 또한 대만프로야구리그 또한 최근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점점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올라간다는 점입니다. 이다혜가 팀은 제대로 선택한 것 같은데, 대만에서 직접 단장까지 찾아와 이다혜를 구애했던 일까지 있었으니 이다혜로서는 참 대단한 일을 한 것 같습니다.
 

라쿠텐몽키스 유니폼을 입은 이다혜 치어리더 (좌측)

 
라쿠텐몽키스는 이다혜를 선택한 이유로 다재다능한 점,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점을 높이 산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SNS와 유튜버의 구독자수도 많이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 대만프로야구리그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는 것 같습니다. 이다혜 본인도 대만프로야구 진출이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된다며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유튜브 구독자 22만명 보유한 파워유튜버 이다혜 치어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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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는 치어리더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튜버로서 구독자 22만명을 보유한 파워유튜버인 이다혜는 일찌감치 '치어테이너'라는 수식어까지 붙었습니다.
 

기아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있는 이다혜 치어리더

 
이다혜는 전라북도 전주시에서 태어났습니다. 1999년 8월생으로 올해 나이 25세입니다. 전주 이씨로 부모님과 언니 한 명이 있습니다. 전주오송중학교, 전주솔내고등학교, 한국관광대학교 관광중국어과를 졸업했습니다.
 
중국어를 좀 할 줄 하니 대만 진출에 많은 도움이 되겠네요. 역시 똑똑한 이다혜입니다. 이다혜는 기아타이거즈 외에도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청주 KB 스타즈, 대구 한국가스공사 폐가수스,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등 야구 외에도 다양한 종목에서 치어리더로서 역량을 높여왔습니다.
 
2022년 9월호 맥심 커버를 장식했던 이다혜는 차세대 퀸으로 평가받아왔습니다. 이다혜는 틱톡, 유튜브, 아프리카 TV 등 엔터테인먼트분야에 괭장히 재능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팬들과의 소통이 자연스럽고 인기를 끌어당기는 힘이 있습니다. 치어리더로서 많은 팬들 앞에 서는 것이 생활임에도 연장선까지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나이는 어리지만 프로다운 모습이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행복한 모습 이다혜 치어리더, 한국 치어리더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동료들의 자신감을 키워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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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다혜 치어리더의 대만 라쿠텐몽키스 진출은 여러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놀라운 일입니다. 야구선수는 아니지만 그라운드에서 치어리더는 엄청난 파급효과를 일으키는 요인 중의 하나입니다.

승리의 직접적 역할보다는 간접적 역할 중 가장 중요한 역할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나라 치어리더는 K-POP의 인기에 힘입어 동반주가를 올려왔다고 생각됩니다. 그라운드에서 치어리더가 음악에 맞춰 추는 춤은 트렌트에 맞춰져 있으니까요.

예전에 한 종목 한 구단 소속으로 활동하던 흐름도 1년 내내 종목 시즌에 맞춰 활동을 하는 치어리더를 보면서 응원이라는 문화가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 알 것 같습니다.

동료들의 자신감도 더욱 북돋아준 이번 이다혜 대만진출 앞으로 응원 많이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