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트롯맨 결승진출 8인을 가리는 오디션이 어제 21일 막을 내렸습니다. 준결승 진출자 14명 중 8인을 가리는 토너먼트 마지막 대결은 그야말로 긴 시간 동안 시청자들의 긴장을 유도하며 아름답게 끝났습니다. 어제 개인전에서 황혼의 아내를 향한 고백이라는 타이틀로 영원한 내 사랑을 부른 임영웅이 386점이라는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고 당당히 1위를 했습니다. 그러면 나머지 2위부터 8위는 누구에게 돌아갔을까요. 보느라 졸려서 하지만 열띤 오디션 정리 해보았습니다.
마지막 관문 8인에 들어라
'귀가 즐겁다'
프로그램 시간대가 출발은 괜찮은데 3부까지 하다보니 12시가 넘어가면 졸려서 항상 눈 비비며 보는 불타는 트롯맨입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요. 어제는 눈비비는 거 자체가 아까울 정도로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150명 가까이 출발해서 이제 최후의 8인이라니 대단하지 않나요.
일단 최후의 결승진출 8인 궁금하시죠. 결과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앞에 그림에서 이미 알려드렸지만 최종 결승진출 8인은 황영웅, 손태진, 에녹, 민수현, 신성, 공훈, 김중연, 박민수에게 돌아갔습니다.
이날 준결승진출자 14명중 3명이 지난주에 개인전을 마치고 11명이 출전했습니다. 주현미, 심수봉, 남진 등 연예인 삼사위원들의 곡을 선곡해서 진행되었고 첫 번째는 김정민이 ‘주현미의 신사동 그 사람’으로 서막을 울렸습니다. 주현미 마스터가 아주 잘 불렀다고 칭찬해주었지만 310점 점수가 조금 아까웠습니다.
두 번째는 모범생 공훈이 역시 ‘주현미의 눈물의 부루스’를 불러 363점이라는 공동 1위 점수를 받아 현장을
놀라게 했습니다. 연예인 심사위원 모두가 입을 모아 남자가 이 노래를 이렇게 부른다는 것은 대단하다고 입을 모아 극찬했습니다.
세 번째는 신성이 ‘심수봉의 여자이니까’를 불러 무난하게 330점을 받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참 이 노래가 좋았습니다. 빠른 템포의 노래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신성이 느끼하지만 잘 부르더라고요. 네 번째는 최윤하가 ‘남진의 너 말이야’를 불러 조금 아쉽지만 303점을 받았습니다. 춤이 조금 어색하던데 가창력은 괜찮아 보였습니다.
다섯 번째는 남승민이 276점을 받았는데 ‘주현미의 울면서 후회하네’를 불러 실제 그렇게 돼버린 것 같아요. 컨디션 난조로 조금 어색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최연소 20살이 만들어 내는 감성은 일품이었습니다.
여섯 번째 김중연이 ‘남진의 모르리’를 불러 311점을 받았습니다. 기사회생 김중연의 열창 정말 볼만했습니다.
일곱 번째는 전종혁이 ‘심수봉의 사랑밖에 난 몰라’를 불러 280점을 받아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여덟 번째는 박민수가 356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요. ‘심수봉의 미워요’를 불러 심사단을 울렁이게 했습니다.
아홉 번째는 이수호가 ‘주현미의 이태원 연가’로 254점을 받아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연이었습니다.
열 번째는 박현호가 가창력으로 승부하겠다며 ‘심수봉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를 불러 316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결승 진출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열한 번째 마지막은 384점이라는 거의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은 황영웅이 피날레를 장식했습니다. 선곡은 ‘남진의 영원한 내 사랑‘을 불렀는데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심사단을 감동시킨 것 같았습니다.
연예인 심사위원들의 진심 어린 평가
이렇게 전주에 이어 총 14명의 준결승 진출자가 혼신을 다하여 가창력을 선보여 주었습니다. 정말 요즘 미스터트롯 2도 그렇지만 불타는 트롯맨의 뭔가 매력적인 모습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연예인 심사위원들은 자신들에게 주어진 점수를 평가하는데 그치지 않고 나름 핵심을 콕 찌르는 정곡심사평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신성이 ‘심수봉의 여자이니까’를 남자이니까로 각색하여 부를 때 모든 심사위원들은 장난기 있게 이야기하면서도 김용 심사위원은 신성이 이제 빠른 템포의 노래를 선곡해야 한다며 매일 비슷한 창법에 지루함을 느꼈다는 진심 어린 평가를 해주었습니다.
공훈이 심수봉의 눈물의 부루스를 부를 때는 심사위원들이 여자의 노래를 남자가 이렇게 부르는 것이 놀랍다며 감탄을 자아냈는데요. 특히 주현미는 많은 가수들이 이 노래를 불렀고 들어봤지만 공훈이 최고였던 것 같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습니다.
설운도 심사위원도 노래를 이렇게 불러야 한다고 거들정도였습니다.
남승민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아쉬움도 커 보였습니다. 최연소 20살이라는 나이로 형들과 경연을 벌이는 모습이 기특해 보였던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이날 제가 볼 때도 조금 억지스러운 창법이었던 같았는데 점수도 저조하게 나와서 아쉬움이 컸습니다. 주현미는 완벽하게 불렀다며 기를 살려줬지만 윤명선 심사위원은 특별한 감동은 없었다며 예리한 평가를 내려줬습니다. 피날레를 장식한 황영웅은 남진 심사위원이 자신의 노래 영원한 사랑을 이렇게 완벽하게 불렀다며 극찬을 해주었고 모두 대단하다는 분위기 일색이었습니다.
이젠 8명만 남았다. 최고의 상금은 누구에게 '얼마까지'
현재 누적상금은 6억입니다. 어마어마합니다. 얼마까지 늘어날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불타는 트롯맨의 상금방식은 방송사 최초로 오픈 상금제입니다. 항간에는 예상 우승 상금이 10억까지 갈 거라고 말합니다.
불타는 트롯맨의 상금지급방식은 최초 3억으로 출발했습니다. 지금까지 진행된 오디션 미션을 참가할 때마다 계속 누적되고 있습니다.
상금은 대표단이 합격 버튼을 누를 때마다 10만원, 대표단 모두가 합격 버튼을 누르면 260만원이 적립됩니다. 따라서 최종 상금은 기약할 수가 없게 됩니다.
이 부분 정말 기대가 됩니다. 연예인 심사위원들 예상 우승금액은 제각각이었습니다. 7억, 8억이 많았는데 이젠 10억이라니 정말 놀랍습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맞춰보세요.
'Story life "연예&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염경환, 장인과 동거중 "동상이몽2" 리뷰 (6) | 2023.02.28 |
---|---|
황영웅 폭행 논란, 공개사과 주목 (5) | 2023.02.24 |
불타는 트롯맨 '결승' 21일 마지막 대결 (6) | 2023.02.20 |
한가인, '손없는 날' 신동엽과 찰떡궁합 (12) | 2023.02.18 |
한지혜, 육아 스트레스로 눈물까지 "엄마되기 힘들어" (4) | 2023.02.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