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부터 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던 하림 생닭에서 벌레가 한두 마리도 아니고 많이 나오면서 많은 궁금증을 만들었습니다. 사진 속 하림생닭 안에는 딱정벌레 같은 벌레가 많이 있었는데 이에 대해 하림의 김홍국 회장은 인체에 무해하다며 불매운동을 사전에 차단하려고 하는 발언만 강조되고 있어 소비자불만이 커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하림 생닭 판매한 김홍림 회장 "인체무해" 발언
제가 온라인커뮤니티와 언론사에 제보된 사진을 보다보니 좀 더 리얼한 사진이 있었는데 저 역시 보기가 그래서 약간 마킹 처리한 사진을 가져왔는데요. 보시니까 조금 놀라시겠죠.
일단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조사 결과 하림 생닭에서 나온 벌레는 딱정벌레의 한 종류로 거저리과 유충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하림 김홍림 회장이 인체에 무해하다는 발언을 집중하다 보니 이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민들이 즐겨 먹는 닭고기 그것도 생닭에서 한두 마리도 아니고 많은 벌레들이 나왔는데 인체에 무해하다는 발언은 올바른 표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식품의약안전처는 이번 하림 생닭 벌레 논란에 대해 '행정처분 경고'를 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생닭을 구입한 소비자는 한 대형마트에서 이 제품을 구입했고 이 마트는 세일행사로 모두 소진된 상태라고 합니다. 어떤 분이 동영상을 캡쳐해서 올려놓았던데 너무 징그러웠어요.
지난 10월 28일 알려지면서 어제 하림 김홍림 회장이 자사의 '푸디버디' 홍보장에서 공식 인터뷰를 가졌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친황경 농장은 소독약을 쓰지 못해 벌레가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인체에 전혀 해가 없습니다. 앞으로 위생 관리 등을 잘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다행히 인체에 독성을 가진것이 아니라는 게 김홍림 회장과 식품의약안전처의 설명이라 조금 안심이 되면서도 정작 이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처음 보았을 때 얼마나 놀랐을까요.
현재 온라인포털에서 하림 생닭을 검색해보면 하림 무항생제 두 마리, 하림 냉장 백숙용 생닭, 하림 무항생제 백숙용 생닭, 하림 토종닭 백숙용, 하림 무항생제 생닭 등 많은 제품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벌레 사건의 판매처는 이마트여서 좀 더 소비자들을 위한 안전한 안정성 검사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소비자안정성 요청 제도 이용해보자
요즘 들어 더더욱 유해식품이 끝도 없이 신고가 되니 이럴 때 삼삼오오 소비자안정성이라는 요청제도를 이용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혹시 소비자안정성 요청 제도라는 걸 아시나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에서는 제품안정성 조사계획을 마련해서 정기, 쉬 안정성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데요.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은 바로 리콜처분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소비자안정성조사를 일정 인원의 소비자가 합쳐서 시중 유통제품에 대해 안정성조사를 요청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처럼 하림 생닭이 문제가 되었지만 다른 제품은 이상이 없는지 소비자 힘을 합치면 당당히 조사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제품안전정보센터를 방문하셔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각종 리콜 처분이 된 모든 제품, 자동차 등의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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