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기아의 인증중고차가 오픈한 지 한 달가량 되었습니다. 현대 인증중고차 지난 10월 24일에 기아 인증중고차가 11월 1일부터 고품질 품질 중고차를 선언하며 판매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동안 각종 중고차 사이트에서 이루어지던 저품질, 허위매물, 사기중고차 등 소비자피해가 많았던 점에서 소비자들은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이젠 중고차도 상, 중, 하 개념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이에 반해 앤카와 케이카 등 대형 중고차 사이트는 환불, 직거래 서비스 등을 내세우며 방어하기에 급급한 모습입니다.
현대 기아 인증중고차 어떤 차를 판매할까
현대 기아 인증중고차는 완성차업체 답게 대형마켓에서나 볼 수 있는 신차급 중고차를 판매한다는 계획입니다. 어떻게 보면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믿을 수 있는 중고차를 구입하는 게 훨씬 좋다는 점은 모두들 동의하시리라 생각합니다.
한번쯤 중고차 구매 후 속앓이를 해보신 분이라면 이 느낌이 무엇인지 충분히 공감할 것입니다.
현대 기아 인증중고차는 270여 개에 달하는 품질항목을 점검하고 점검결과에 따라 도장이나 판금, 품질개선의 작업을 거친다고 밝혔습니다. 자사에서 판매했던 차량들이니 만큼 각종 부속품 조달이 믿을만하고 품질의 기준이 동일하게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들게 하는 부분입니다.
특히 현대 기아 인증중고차는 5년, 10만km 미만의 차량만 매입하여 판매한다고 하는데 이 또한 중고차로서의 가치가 비교적 높은 만큼 괜찮은 판매전략인 것 같습니다.
물론 앤카나 케이카 같은 경우 키로수가 10만km가 넘은 차량이 너무 많아 말 그대로 싼 게 비지떡이라는 식으로 접근하기 쉬웠는데 현대 기아 인증중고차는 가격이 심하게 떨어지지 않은 시기이기 때문에 가격면에서는 조금 부담스러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현대 기아 인증중고차는 앱이나 전용 사이트에서 모두 구매가 가능하니 한 번쯤 둘러보세요.
앤카, 케이카 대형 중고차 사이트 위기, 서비스 차별화 전략 나서
현대 기아 인증중고차 오픈 이후 뚜렷하게 경영위기를 맞은 회사는 앤카와 케이카인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앤카와 케이카는 대표적인 대형 플랫폼 중고차 사이트여서 그 체감도는 뚜렷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것 역시 모두 소비자에게는 전혀 나쁘지 않은 현상입니다. 그동안 앤카와 케이카가 너무도 시장 점유율에서 앞서다 보니 고객들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해야 할 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이야기가 다르게 되었습니다. 싸다고 좋은 세상은 지났기 때문입니다. 현재 현대 기아 인증중고차가 가격이 중고차임에도 너무 비싸다는 언론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요.
이건 어디까지나 소비자의 판단에 따라야지 싸다 비싸다를 구분하기 시작하면 그건 이미 중고차의 품질을 보증받기 힘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왜 앤카와 케이카가 긴장할까요. 자칫 잘못하면 생사위기에 몰리기 때문입니다. 현대 기아 인증중고차의 서비스와 품질에 미치지 못하는 마케팅과 서비스를 한다면 가격에서만 싸다고 소비자 선택을 받을 수 없을 것입니다.
당분간 현대 기아는 신차 구입 고객에게만 중고차를 매입할 수 있습니다. 시장점유율도 일정 부분 유지하기로 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몇 년 후 완전히 현대 기아 인증중고차 시장조건이 사라지게 되면 아마도 전국의 중고차 시장 자체 모습이 완전 변해버릴 것 같습니다.
다시 생각해도 소비자에게는 전혀 나쁠 게 없는 중고차 시장의 변화된 모습입니다. 이런말 들어보셨나요?
중고차 파는 분들이 제일 많이 하는 말 "싸고 좋은 중고차는 없습니다." 들어보셨나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비싸면서 안 좋은 중고차를 사는 사람도 너무나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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