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한 노부부가 산에서 채취한 버섯으로 달인 물을 먹었다가 탈모를 심하게 겪고 무균실 치료를 장시간 받는 등 큰 고통을 받은 사연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독버섯은 자칫 생명을 잃을 만큼 맹독성이 강하기 때문에 절대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일반버섯과 독버섯을 구분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이리저리 핵심만 모아 모아 살펴보았습니다.
독버섯 외관, 색깔, 향기, 증상
아래 사진의 버섯은 대표적인 일반독버섯인 냄배무당버섯입니다. 이런 독버섯은 생김새가 너무도 특이하고 금방이라도 따고 싶을 만큼 충동감을 느끼게 합니다. 하지만 이 냄새무당버섯은 일반독버섯이기 때문에 생명의 위험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그러나 너무도 매운 맛을 가지고 있어 먹을 수도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식용버섯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냄새무당버섯도 엄연히 독버섯이기 때문에 소량의 독을 함유하고 있다고 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통상적인 일반독버섯들은 생명과는 관계가 없지만 그 고통이 크다는 점에서 유의하셔야 할 것 같아요.
위의 버섯이 일명 한국에서도 많이 자라고 있는 맹독버섯인 턱받이광대버섯입니다. 아마톡신이라고 하는 독성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아마톡신 자체가 광대버섯이 만들어내는 강력한 독소입니다. 아마톡신은 청산가리 독성보다 수십 배 강하다고 알려졌습니다.
증상은 역시 복부에 통증이 심하면서 토하는 증상이 이어지며 심할 경우 사망하게 되는 위험한 맹독버섯입니다.
버섯 중에 제일가는 킬러를 꼽는다면 바로 위의 알광대버섯입니다. 역시 광대과 종류의 버섯이 모두 치명적인 사망에 이르게 한다고 하니 광대버섯 종류만 잘 숙지하셔도 버섯의 유혹을 뿌리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 알광대버섯은 너무도 친숙해 보이는 버섯이라는데 가장 큰 위험성이 있습니다. 알광대버섯으로 죽은 사람이 가장 많다고 하는 게 그 치명도를 반증합니다. 특히 알광대버섯은 맛도 너무 좋아서 몰랐다고 하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독버섯과 일반버섯 구별법, 향기, 맛, 색깔
시간이 되신다면 아래 농촌진흥청에서 제공하는 짧은 독버섯 구별법 영상을 시청해 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산행을 처음 많이 가시는 분들은 필수영상입니다. 저도 이영상을 보고 독버섯 구별 다 가능해졌어요.
위에서 독버섯에 대해 조금 보았는데요. 아래 버섯은 무슨 버섯이라고 생각하세요. 독버섯일까요, 아니면 식용버섯인 일반벗일까요.
위의 버섯은 독우산광대버섯이라고 하는 광대과 버섯입니다. 눈치를 채셨다면 광대 이름이 있어서 독버섯 계열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독우산광대버섯은 우리나에서 가장 강력한 독버섯이라고 하는데요.
사실 실제로 보면 너무 하얗고 순박하게 생겨서 독버섯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독우산광대버섯은 조금만 섭취해도 성인 몇 명쯤은 사망하게 할 만큼 치명적이며, 만지기만 해도 위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역시 대표적 증상은 설사와 구토이며 며칠 후에는 신부전까지 가면서 사망에 이른다고 합니다.
전 세계 15,000 가지나 되는 버섯들 중에서 식용으로 먹을 수 있는 버섯은 대략 2,000여 가지라고 하는데요. 위에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우리가 흔히 독버섯이라고 하는 것과 쉽게 구별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아니 구별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일반인이 구별하는 건 불가능하므로 식용 가능한 버섯과 독버섯을 숙지해서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합니다.
위에 버섯은 한 번쯤 다 드셔보셨을 텐데요. 느타리버섯은 우리가 흔히 가장 많이 먹는 버섯으로 생각됩니다. 1980년대부터 많이 생산되면서 우리의 식단에 감초가 되었던 것 같네요.
송이버섯은 예전부터 버섯 중 최고라고 불리는데요. 그 향과 식감이 정말 우수하기 때문에 그럴 것입니다. 성인병 예방에 좋다는 송이는 많은 애호가들의 기호식품이기도 합니다.
요리에서 많이 쓰이는 표고버섯은 미국에서도 콜레스테롤 관리에 좋은 10대 음식 중 1위에 선정되는 귀한 버섯입니다. 혈압에도 당연히 좋다고 알려지면서 우리의 인기 버섯입니다.
이외에도 식용이 가능한 인기버섯은 능이버섯, 팽이버섯, 새송이버섯, 양송이버섯, 꽃송이버섯, 버들송이버섯, 노루궁뎅이버섯이 있겠고요.
약용으로 쓰이는 식용버섯으로는 상황버섯, 영지버섯, 동충하초버섯, 복령버섯, 차가버섯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각종 채소나 약재를 달인 물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합니다. 하지만 이번에 버섯달인물로 탈모가 생긴 노부부는 독버섯으로 달인 물을 먹었기 때문에 심한 복통과 고통을 견뎌야 했습니다.
우려낸 물은 장기복용을 해도 괜찮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 가지보다는 몇 가지를 돌아가면서 먹는 게 훨씬 바람직하고 추천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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