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월대보름은 1년 중 첫 보름으로 음력 1월 15일을 말합니다. 우리 조상님들은 달에 따라 1년의 삶을 헤아려보는 미풍양속이 있었으니, 1년 중 가장 먼저 맞는 보름은 그 어느 날보다 의미를 더 소중하게 생각할 수밖에 없는 거랍니다. 정월대보름에 가장 많이 하는 건 크고 둥근달을 보며 한해 소원을 비는 건데요. 옛 조상님들의 풍속을 기리며 우리도 소원을 빌어보는 건 어떨까요.
♡ 정월대보름의 유래는 언제부터
정월대보름은 신라 시대 소지왕이 외부 행차 중 까마귀로 인해 어려운 난관을 이겨낼 수 있었던 일이 있었는데 이 날이 정월 보름이었다고 합니다.
신라 소지왕은 이런 까마귀에게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기 위해 정월 보름이 되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하는데요.
신라 소지왕은 신라의 제21대 왕으로 재위기간은 479년에서 500년입니다. 1500년이 넘게 이어져온 정월대보름의 유래는 이렇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시작이 되었고 그래서인지 우리는 꼭 소원을 빌고 서로에게 감사하는 날이 된 것 같습니다.
정월대보름은 1년 중 첫달의 보름입니다. 이번 정월대보름은 2월 5일입니다. 첫겨울을 시작한다는 의미로 생각했으며 한해를 건강하게 잘 살게 해 달라는 소원을 많이 빌었다고 합니다.
♡ 정월대보름에 민속놀이와 먹는 음식
여러분들도 잘아시는 정월대보름 민속놀이가 있는데요. 바로 줄다리기입니다. 쥐불놀이란 것도 있는데 사실 요즘 젊은 분들은 줄다리기는 알겠지만 쥐불놀이는 잘 모르실 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나이가 많진 않지만 어렸을 적 친구들과 빙빙 돌리며 놀았던 기억이 납니다.
예전 조상님들은 지금과 같은 시대가 아니었지만 한해 풍년과 무병장수, 자식들의 급제, 출가 등 우리가 소원을 비는 것과 별다른 게 없는 것 같습니다. 줄다리기도 마을사람들이 모두 모여 이기면 한해 대통한다고 하였으니 얼마나 잡아당기셨을까요.
정월대보름을 대표하는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요. 아마 모르시는 분이 거의 없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바로 오곡밥입니다.
쌀, 수수, 조, 콩, 팥 이렇게 다섯 가지 곡물로 밥을 지은 것을 오곡밥이라고 하는데, 이 오곡밥도 백성들이 쉽게 구할 수 있는 곡물들로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잣, 밤, 대추에 찹쌀로 약밥을 만들어 먹었지만 가난한 백성들은 형편상 약밥은 해 먹기 힘들었기 때문에 오곡밥을 지어먹었다고 하니 우리 조상님들의 슬기로운 삶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요즘도 많이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부럼깨기라고 해서 호두나 땅콩을 깨물어 먹으며 부스럼과 이를 튼튼하게 해 달라는 놀이를 했습니다. 잘못하면 치아에 손상이 갈 수 있으니 흉내만 내셔야 합니다.
저희 부모님들이 정월대보름이면 꼭 땅콩을 주시며 "부스럼 물러가가" 하라고 말하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처럼 정월대보름은 대대로 민속놀이와 음식을 통해 기념을 했으니 참 의미 있는 날인건 같습니다.
♡ 정월대보름은 우리나라의 5대 명절입니다.
우리나라의 5대 명절 중 정월대보름은 음력 설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명절로 받아들여집니다. 지금도 그 전통을 이어가고 있으니까요.
오늘은 전국이 날씨가 대체로 맑을것으로 예보되고 있습니다.
대기가 건조하다보니까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는 보도가 많이 나오는 걸 보니 우리 모두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2023년 달 중에 제일 큰 달, 내일 정월대보름의 달입니다. 그런데 조금 작게 뜬다는 소리가 있습니다.
일명 '미니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화이트문'이라고 합니다. 화이트문이란 해가 지기 전에 달이 흰색으로 보인다고 해서 화이트문으로 불립니다.
그래도 의미는 퇴색 시킬수 없는 거니까 우리 모두 힘차게 소원을 빌어보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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