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유방암은 여성에게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질병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초기에 진단을 통해 치료를 잘 받음으로써 완치율도 매우 높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유방암은 0기에서 4기까지 그 체계가 정해져 있는데 이를 정확히 알고 관리한다면 이제 더 이상 무서운 질병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유방암의 증상, 발생원인, 유방암 진단 관리 등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유방암의 발생원인과 증상
유방암의 발생원인은 무엇일까요.
전문가들이 하나같이 말하는 공통점은 비만, 폐경후 비만, 방사선노출, 가족력, 이른 초경과 늦은 폐경, 폐경후 장기적 호르몬치료, 과도한 음주습관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여기에 많은 부분 해당되신다면 한 번쯤 유방암 초음파 검사를 통해 진단을 받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유방암은 좋은 암이라고 하여 진단 후 치료하면 괭장히 예후가 좋다고 합니다. 그만큼 완치에 문제가 없다는 뜻인데요.
그렇다면 유방암의 자가진단을 통해 어떤 증상이 유방암 증상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가장 대표적인 초기증상 두 가지를 든다면 유방의 통증과 멍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흔히들 여성의 생리 전에 나타나는 유방 통증은 생리가 끝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유방암과 관련된 통증이라면 생리가 끝나도 오랫동안 통증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생리 전후와 관계없이 유방에 통증이 있다면 바로 검사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다음으로 유방 멍울입니다. 유방 멍울은 사실 가장 유방암의 대표적 초기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멍울이 모두 유방암은 아니기에 무심결에 지나가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요. 또한 멍울이 있더라도 암과는 다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유방의 멍울은 더더욱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이밖에 유두에서 분비물이 나온다면 생리주기, 임신, 출산 시기인지를 보고 아니다면 유방암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장드립니다.
또한 겨드랑이 쪽에 멍울이 생긴다거나 유방이 붓는 증상, 유방이 붉은 증상, 유방의 피부가 거치어지는 증상, 유방암의 피부가 함몰되는 증상이 있다면 역시 한 번쯤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유방암 자가검진방법
유방은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평소 자가검진을 통해 진단을 받는다면 전혀 무서운 질병이 아닙니다. 하지만 바쁜 가정과 사회생활 속에서 병원검진을 받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닐 텐데요.
이럴 때 집에서 유방암 자가검진을 보다 정확히 할 수 있다면 더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의 방법은 유방암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자가검진방법이므로 알아두시면 유용할 것 같습니다.
대부분 유방암 자가진단은 멍울을 체크해 보는 것이 우선인 것 같습니다. 위 그림과 아래 그림을 잘 따라 해보시고 멍울이 잡히는지 체크해 보세요.
위의 그림처럼 가장 대표적인 증상인 유방의 멍울을 차례대로 진단해 보시면 되는데요.
위방법은 생리 후 최소 3일 뒤에 하시면 더 정확하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유방암 진단과 병기기준, 생존율까지 알아볼까요
유방암은 통상 0기부터 4기까지 기준에 따라 병기를 구분하고 있습니다.
유방암 0기는 세계보건기구인 WHO에서는 암이 아니라 양성으로 분류할 만큼 걱정을 안 하셔도 되는 단계입니다. 0 기암이라도 암치료 기준에 따라 항암화학요법을 제외한 수술과 방사선치료를 하게 됩니다.
유방암 1기는 98%의 높은 생존율인 단계인 만큼 조기에 진단을 받아 치료가 가능합니다. 2cm 미만의 종양크기이며 겨드랑이 쪽 림프절 및 전신에 전이가 없는 경우 1기로 진단되며 가장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재발이 적다고 합니다.
유방암 2기는 종양의 크기가 2cm에서 5cm 미만일 때 진단되는데요. 림프절에 전이가 있지만 심하지 않은 경우와 림프절 쪽에 전이가 없더라도 종양크기가 5cm 이상이라면 역시 2기로 진단된다고 합니다. 유방암 2기의 생존율 역시 91%로 매우 높습니다.
유방암 3기는 종양크기가 5cm가 넘고 림프절에 전이가 있는 경우 진단이 되며 5cm 보다 작더라도 림프절 전이가 심하면 내려지는 병기입니다. 생존율은 69%로 역시 보통 이상입니다.
유방암 4기는 마지막 병기단계인 만큼 전신에 전이가 된 경우를 말합니다. 생존율은 30%로 낮아집니다.
우리나라의 유방암 생존율은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을 자랑합니다. 우리나라의 의학 수준은 역시 세계적입니다. 또한 앞에서도 잠깐 말씀드렸는데 유방암은 수술 후 예후가 좋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4기라도 절대 포기하지 말고 치료를 잘 받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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