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우크라이나 출신 조국위해 자원입대 성폭행 등 전혀 두렵지 않아

전쟁에 자원입대한 미스 우크라이나 아나스타샤 레나

2015 미스 우크라이나 아나스타샤 레나가 조국 우크라이나를 위해 자원입대한 사연이 전해지면서 많은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아나스타샤 레나는 여러 미디어 매체를 통해 어린아이들을 살려 달라고 호소하는 등 전쟁의 참상을 알렸는데요. 올해 31살인 가냘픈 여인의 몸으로 험난한 러사아 남군들과의 성폭행 등 이 우려되는 어려움에 대해서도 전혀 두렵지 않다며 조국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각오를 보였습니다.

5개 국어 구사 인재 미스 우크라이나가 군에 자원입대한 이유

아나스타샤 레나는 6세 소녀의 죽음을 보고 전쟁에서 무언가를 도와야 한다고 생각했을까요. 지난 2월 우크라니아니의 6살 이쁘디 이쁜 소녀가 마트에 가다가 러시아의 폭격으로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전쟁의 참상을 그대로 보여준 이 6살 소녀의 사망에 전 세계는 푸틴에 대한 명분 없는 전쟁을 비난하는 촉발제가 되었죠. 저도 이 기사를 읽고 전쟁을 겪어보지 못한 세대이기에 너무나 가슴이 멍하기만 했던 기억이 납니다.

2015년 24살의 아나스타샤 레나는 미스 우크라이나로 선발되며 최고의 미모를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아나스타샤 레나는 올해 31살로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에 있는 슬라비스티크 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고 해요. 무려 5개 국어를 구사하며 터어키에서 홍보와 모델일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미스 우크라이나는 여러 전쟁 참상을 알리고 자신도 무언가를 해야한다는 생각으로 우크라이나 군에 자원입대하게 됩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많은 지역에서 전쟁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전쟁범죄 중에 여성을 성폭력하는 등 고문과 강간, 살인에 대한 일들이 벌어지면서 잔혹한 러시아군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전쟁에 자원입대한 미스 우크라이나 아나스타샤 레나

총을 든 미스 우크라이나 여인들

미스 우크라이나 아나스타샤 레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총을 든 모습의 사진을 올리며 전쟁 참상을 알리고 있습니다. 지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은 그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방어 의식으로 똘똘 뭉쳐 있다고 해요.

우크라이나 군에 자원 입대한 여성만 4만 명 가까이 된다고 하는데,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까요. 이 수많은 연약한 여인들이 전쟁에서 무지막지한 러시아군에 대항하여 싸운다는 생각을 하니 마음이 착잡해지기만 합니다.

수류탄과 총을 쏘는 방법도 배운다고 하니까 얼마나 힘들까요. 현재 아나스타샤 레나는 8000명 가까운 자신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들에게 러시아에 대항하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달라며 지원 요청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누구를 위한 전쟁일까요

지금 우크라이나는 많은 생명들이 전쟁으로 사망하고 있습니다. 경제가 어려워지는건 둘째 문제인 것 같아요. 하루빨리 전쟁으로부터의 고통에서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벗어났으면 좋겠는데 왜 이렇게 오래 이어질까요.

2022년 2월 24일인가요. 러시아의 미사일이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를 공습한지가 벌써 2달 가까이 되어 갑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노르트스트림2 가스관, 미국의 자국 개입 등을 이유로 전쟁을 일으켰습니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자국 러시아 국민들의 우크라이나 전쟁 지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CNN은 이러한 설문 결과를 공개하며 푸틴이 쉽게 전쟁을 내려놓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무려 50% 가까이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막기 위해서는 무력사용이 정당하다는 러시아 국민들의 생각이 무섭기만 합니다.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결사항전을 선포하고 몸소 방어에 나서며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지지율은 91%라고 합니다. 대통령을 중심으로 국가를 지키려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저 또한 존경스럽기만 합니다.

과거 우크라이나는 최대 원전사고인 체르노빌이 있습니다. 무서운 원전사고 보다도 더 가혹한 전쟁이 지금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하루빨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종식되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