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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life "사회&경제"

간호사 종류 "전문간호사, PA전담간호사, 일반간호사" 차이

by 우리왕공주 2024.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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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에 따른 전공의들의 파업으로 그 어느 때보다 간호사에 대한 역할에 대해 뜨거운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는 일명 'PA간호사'를 법제화시키겠다고 밝혀 이 부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의사와 간호사는 정말 중요한 직업이고 병원에서는 중요한 파트너인데요. 간호사 종류는 어떻게 나누어져 있는지 한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전문간호사란 무엇인가

 

전문간호사가는 일반간호사보다는 보다 전문적인 분야의 간호를 하는 간호사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전문간호사의 중요성이 커지는 현실
전문간호사의 중요성이 커지는 현실

 

전문간호사가 되기위해서는 석사과정을 이수해야 하며 보건복지부장관이 시행하는 별도의 전문간호사 국가고시에 합격해야 합니다.

 

또한 간호사 면허 취득 10년 이내이어야 하며 이 기간 동안 최소 3년 이상의 임상경력이 있어야 합니다.

 

전문간호사 교육을 받고 있는 간호사
전문간호사 교육을 받고 있는 간호사

 

의사의 전문의면허시험과 같은 절차라고 이해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의사는 레이전트 4년을 거쳐야 전문의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전문간호사 종류는 크게 13가인데요. 임상전문간호사, 보건전문간호사, 아동전문간호사, 감염관리전문간호사, 종양전문간호사, 중환자전문간호사, 마취전문간호사, 가정전문간호사, 응급전문간호사, 노인전문간호사, 호스피스전문간호사, 정신전문간호사, 산업전문간호사입니다.

 

예를들어 보건전문간호사는 보건전문분야에서 전문적인 간호업무가 가능한 분들인데요. 보건전문간호 제공을 위한 협력과 조정이나 지역사회에서 질병예방, 보건교육, 건강증진을 위한 활동을 수행합니다. 또한 교육, 상담, 관리 등과 연구를 통해 전문성을 향상하게 됩니다.

 

PA간호사(전담간호사)란 무엇인가

 

PA간호사의 PA는 Physician Assistant의 약자로 진료를 지원하는 간호사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현재 간호계에는 의사보조인력으로 전담간호사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국회의원 주관 교육전담간호사 간담회
국회의원 주관 교육전담간호사 간담회

 

PA간호사 즉 전담간호사는 최근 언론에 많이 등장하면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간호분야인데요. 일단 병원 내에서 묵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PA간호사들의 활동을 정부는 법제화한다는 생각이어서 이 부분이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PA간호사가 이처럼 묵시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내병원에서도 이슈가 되는것은 모두 양성화가 제대로 안된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무엇이든지 그만한 의료행위를 하게되면 당연히 따르는 책임도 있기 때문에 무엇인가 불분명하다는 느낌입니다.

 

정부는 그동안 PA간호사가 수술보조를 포함한 의사 업무를 일부 대신해 온 역할이 불법이라면서도 이를 제도화해 합법적 역할을 부여한다는 것이며 이를 통해 현재 같은 전공의 이탈에 따른 의료공백을 어느 정도 원활하게 대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장기적으로 의료체계를 개편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또한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등과 같은 의료선진국에서는 이미 PA간호사(전담간호사)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는 점도 추진의 불씨 역할을 하는것 같습니다.

 

정부가 PA간호사의 법제화를 추진하는 것과 별도로 이번 전공의 이탈에 따른 긴급조치 일환으로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보완 지침'을 8일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 지침에 따르면 간호사를 숙련도, 자격에 따라 구분하고 이는 '전문간호사, 전담간호사, 일반간호사'로 하며 처치나 치료 그리고 검사나 감별 등 98개 진료지원행위에 대해 보완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자연스럽게 간호계에서는 이번 간호사 업무 시범사업을 계기로 PA간호사의 법제화를 강력하게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향후 PA간호사(전담간호사)의 법제화는 두고 볼일입니다.

 

간호사의 중요성

 

우리가 병원에 진료를 가보더라도 1차적으로 환자를 케어하는 것은 간호사분들입니다. 의사의 진단과 처방이 있다면 그 이후에 역시 간호사 분들이 모든 부분을 체크해 주고 알려주는 것이 우리가 보는 병원의 흔한 모습입니다.

 

간호사의 중요성
간호사의 중요성

 

하지만 간호사와 의사는 교육의 내용이 다르고 그 양성의 방향도 다릅니다.

 

이번 PA간호사(전담간호사)의 법제화 추진이 발표가 되면서 의사들은 이 부분에 대해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8일 정부가 발표한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보완 지침'에 따라 간호사들은 더 많은 진료행위를 한다고 하는데 전문간호사, 전담간호사, 일반간호사가 평소 진료행위 보다 많은 부분 업무가 늘어난다는 것입니다.

 

코로나때 누구보다 고생했던 간호사
코로나때 누구보다 고생했던 간호사

 

업무가 명확해지므로 이 부분에 대해 간호계는 반기는 분위기이면서도 우려심도 함께 나타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전공의 이탈에 따른 모든 피해는 환자에게 돌아갑니다. 1차적으로 그렇습니다. 

 

의사분들의 고뇌와 걱정이 무엇인지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지만 현명한 판단 역시 의사들의 몫인 것 같습니다.

 

아무나 의사가 될 수 없는 지금의 현실을 보더라도 그렇습니다.

 

이를 지켜보는 간호사분들의 마음은 어떨까요. 

 

하루빨리 환자가 안정된 환경 속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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