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리뷰. 제주 스누피가든 외 1박 2일 초간단 가족여행 이야기
이번 리뷰는 제주도 스누피가든 외 1박 2일 우리 가족 4명의 초간단 여행 이야기입니다. 그동안 코로나 등으로 나들이 한번 제대로 못 갔는데, 그냥 토~일 일정으로 아이들 코 바람도 씨워주고 지인 가족들과 바람 쐬러 슝슝 다녀왔어요. 저희들처럼 심플한 여행 생각하고 계신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주요일정 등
일정 - 2022.03.05~06(주말 1박 2일)
여행지 - 제주도 서귀포 위주
숙소 - 제주신화월드리조트 서머셋 패밀리스위트 4인 조식 포함 (서귀포 안덕면)
리뷰포인트 - 1박 2일 심플 여행기 (아이들 중학생 기준), 프리패스 2인 구입
제주신화월드 서머셋은 많이들 아시겠지만 간략히 설명하면, 리조트인데 좀 더 집같이 아늑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곳입니다. 워낙 신화월드가 크다 보니 숙소가 메리어트, 신화(랜딩)관도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방 3개에 모두 풀세트로 갖추고 있어 아이들 데리고 가기엔 참 좋은 것 같습니다.
2. 제주도 첫째날
사실 누구나 한국사람은 제주도가 만만의 꽁떡이잖아요. 외국 가기 좀 그러면 다며 오는 곳. 저 역시 정말 제주도를 많이 다녀온 것 같아요. 울 아들, 딸 데리고도 몇 번을 다녀와서 새로운 감은 없어요. 그래도 왜 제주도인가. 제주도는 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육지에서 느껴보지 못한 묘한 느낌을 주는 곳이에요. 새롭게 관광지를 만들고 사람이 찾아가서 유명해지고 그러잖아요. 연예인들도 요즘엔 많이 살기두 해서 TV에도 많이 나오구요. 이번에도 베이스캠프를 서귀포로 정한 건 온통 좋은 건 그쪽에 다 있어서 그랬고, 전체적인 동선을 봐도 가장 효율적이어서 정했는데 신의 한 수였어요. 아이들이 있는 경우에 특히 서귀포로 정하는 게 답이에요. 아. 왜냐면요 관광지가 그쪽이 제일 많아요. 아이들 좋아하는 곳이요.
No. 1~2 - 항상 갈 때마다 너무 맛있게 사 먹는 제주 용꽈배기입니다. 담백하고 특히 잡채 들어간 도넛이 정말 너무 맛있어요. 공항에서 내리고 렌터카 타면 서귀포로 들어가기 전에 세트로 한 2개 사서 1박 2일 동안 간식거리로 드시면 정말 좋아요. (팥, 꽈배기, 잡채, 핫도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No. 3, 11 - 제주 흑돼지 맛있는 곳 너무 많죠. 이번에는 산방산 아래 팔미돈가 흑돼지 전문점으로 다녀왔습니다. 누가 추천해줘서 다녀왔고요.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No. 9,~10 - 제주호랭이도 제가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곳이고 아이들도 잘먹어서 다녀왔습니다. 더블리치초코크림 넘 맛있어요. 프리패스 2개 정도 사놓으시면 음료 2잔 서비스이니까 괜찮은 것 같아요.
No. 12 - 제주 원앤온리도 좀 유명하죠. 산방산 근처 팔미돈가에서 점심 먹고 유채꽃과 커피까지 해결하려고 원앤온리로 갔습니다. 역시나 사람이 좀 많아서 박에서 사진 많이 찍고 왔습니다. 커피는 맛있어요.
No. 13, 15 - 제주 우무 여긴 정말 사람 많기로 유명하죠. 제주 우무는 우뭇가사리를 오래 끓인 뒤 만든 푸딩이라고 하죠. 한림읍에 있는 우무 그날도 가기 몇 시간 전엔 확인 결과 1시간 정도 웨이팅 해야 할 정도로 많았습니다. 우리는 다른 코스 보고 가서 30분 정도 기다린 것 같습니다. 저 초코푸딩이 제일 맛있어요.
No. 14 - 명월국민학교 여기도 프리패스권 있어서 우무 갔다가 서귀포 들어오는 길에 들렀다 왔어요. 전 여기 커피도 빵도 모두 맛있어요. 다른 건 크게 볼 건 없어도, 꼬마들에게 설명해주고 추억거리 만들기는 좋을 것 같아요.
3. 제주도 둘째날
No. 17~18 - 제주 산방산 아래 유채꽃이 정말 많아요. 사람들 사진 많이 찍더라구요. 길가에 갓길주차한거 보이시죠. 근처가 모두 유채꽃밭이니까 골라서 가시면 되요. 그런데 여기가 사진찍으면 제일 예쁜것 같아요. (여긴 첫째날)
No. 19 - 제주신화월드 테마파크 라바랜드는 서머셋 투숙하면 나오는 빅 3 쿠폰이 있어서 잠깐 놀고 왔어요. 약간 어린 꼬마가 있으면 더없이 좋은 곳이고 좀 큰아이들은 조금 그렇지만 몇 개 정도는 탈만한 것 같아요. 우리 중학생 아들, 딸 그래도 넘넘 재미있게 타는거 보고 넘 즐거웠어요.
No. 20~22 - 중문 색달 통갈치 아주 깔끔하고 맛있게 하는 곳입니다. 사진 22번 춘심이네 (맛있는 녀석들에 나온 집)를 갈려고 했는데 조금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중문 색달 통갈치로 왔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어딜 가도 다 비슷한것 같아요. 스페셜로 시킨 건데요. 양이 많아서 3인분만 시켜도 4인 넉넉한 것 같아요.
이 밖에도 몇군데 다녀오긴 했는데 자율코스라서 생략했습니다.
epilogue
집에 도착하니 8시 30분. 우리 아이들 학교 갈 준비하고 ........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여행은 짧고 길고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좋아하는 사람들과 즐겁게 시간을 보내면 항상 그 에너지가 최소 몇 달은 가는 것 같구 이번에도 그랬어요. 코로나(오미크론) 때문에 방역수칙 잘 지키며 다녀왔구요. 다녀와서 자가진단키트로 검사해보니 모두 음성이었습니다. 이번에 제일 의미 있는 곳을 우리 아들에게 물어보았더니 스누피가든이라고 하던데, 한번 가시면 꼭 가보셔요. 사진 찍기 넘 좋아요. 이번 여행의 컨셉은 좀 편히 맛있는거 먹구 재충전하고 올까였습니다. 넘넘 괜찮았구 재충전 된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지금까지 Story life "이슈"의
우리왕공주였습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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