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을 해결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사실 매우 어려운 문제 중에 하나입니다. 서로 조금씩 양보하면 해결되는 일이지만 우리가 언론을 통해 듣는 층간소음 분쟁은 쉽지 않다는 걸 알게 됩니다. 자기 일방적인 판단만으로 함께 더불어 사는 공동주택의 배려심은 찾아볼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층간소음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층간소음이 어떤 경우에 해당되는 것일까요
층간소음은 입주자 또는 사용자의 활동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소음으로서 다른 입주자 또는 사용자에게 피해를 주는 다음의 소음을 말합니다. 그러면 정확한 층간소음의 수치는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공동주택관리법 제20조 제5항에 따르면 "공동주택 층간소음의 범위와 기준은 국토교통부와 환경부의 공동부령으로 정한다."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공동주택 층간소음의 범위와 기준에 관한 규칙 제3조 층간소음의 기준을 보면 직접충격소음과 공기전달소음으로 나뉘어 규정해 놓았습니다.
직접충격소음이란 뛰거나 걷는 동작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소음을 말하며,
공기전달소음은 텔레비전, 음향기기 등의 사용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소음을 말합니다.
직접충격소음 해당되는 기분은 1분간 등가소음도가 주간의 경우 아침 6시부터 밤 10시까지 39 데시벨, 야간의 경우 밤 10시부터 새벽 6시까지 34 데시벨입니다.
최고소음도는 57 데시벨과 52 데시벨입니다. 공기전달소음은 5분간 등가소음도로 기준을 정해놓았는데 45 데시벨과 40 데시벨입니다.
피부로 잘 안 와닿으시겠지만 쉽게 예를 들어 알아보겠습니다.
층간소음의 데시벨 사례로 이해하기
사실상 층간소음의 데시벨은 정말 조용한 상태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통상적으로 가장 소음이 많은 시간이 저녁시간 잠을 청하기 전까지의 시간일 것 같은데 대부분 조용한 집도 있지만 텔레비전도 보기 때문에 어지간히 시끄럽지 않으면 충분히 감내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층간소음이라고 생각할 만큼 생각되는 경우 대부분은 상식 이상의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기 때문입니다.
층간소음의 데시벨 사례로 알아보면 20 데시벨은 시계초침을 말합니다. 정말 조용한 소리죠. 30 데시벨은 심야의 교외나 속삭이는 소리정도입니다. 40 데시벨은 도서관과 주간의 조용한 주택입니다.
50 데시벨은 조용한 사무실 정도의 소음입니다. 60 데시벨은 조용한 승용차나 보통회화 정도의 소음입니다. 70 데시벨은 전화벨 소리나 시끄러운 사무실 소음 수준입니다. 80 데시벨은 지하철의 차내소음입니다.
90 데시벨은 소음이 심한 공장 안이나 큰소리의 독창 소리입니다. 100 데시벨은 열차 통과 시 철도변 소음입니다. 110 데시벨은 자동차의 경적소음을 말하며 120 데시벨은 전투기의 이착륙소음을 말합니다.
여러분 어떠신가요. 층간소음이라고 법령으로 정해놓은 기준이 사실 현실성이 많이 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최고소음도를 57 데시벨로 규정해 놓았으니 이 57 데시벨은 조용한 사무실과 조용한 승용차 사이의 소음정도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층간소음이라고 생각하는 정도의 소리라면 100% 층간소음을 신고해도 이길 확률이 많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보통 아이들이 위층에서 뛰어다닌다고 가정해 보면 100% 층간소음일 확률이 높습니다. 집에서 뛰면 안 된다는 것은 상식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그것을 잘 모르기 때문에 어른들이 주의를 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층간소음으로 민원이 생기는 공동주택의 경우 어른들이 주의를 제대로 주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냥 그냥 이해해 주는 아래층집을 만나면 더없이 좋겠지만 예민한 아래층집을 만나면 큰 분쟁의 이유가 되고 이 부분은 100%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층간소음 슬기롭게 해결하는 방법 알아보기
이곳저곳 알아보아도 서로 잘 합의하라는 말이 가장 많은 층간소음 해결방법, 정말 답답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딱히 대화가 잘 안 되는 경우 해결 방법이 쉽게 떠오르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계속 싸울 수많은 없으니까요. 일단, 경험상 대화를 통해서는 가급적 층간소음을 해결하는 것을 권장드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좋게 대화를 하려고 찾아갔지만 일방적인 윗집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어느새 싸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날짜와 시간, 층간소음 내용을 자필 또는 컴퓨터로 적어서 문 앞에 붙여 놓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몇 번이고 참으시고 계속 메모장을 전달하는 방법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내용은 서로 이해해 줄 수 있을 정도의 기대감 또는 희망사항을 적어보시길 바랍니다.
최대한 정중하고 예의 있게 해결방법을 찾아보자고 권유해 보십시오. 분명 좋은 효과가 있으실 겁니다. 이렇게 했는데도 해결이 계속되지 않는다면 공동주택관리 분쟁조정위원회에 민원을 넣는 수밖에 없습니다.
층간소음 때문에 이런 일을 겪어야 하는 게 당혹스러우시겠지만 정말 많은 분들이 고통을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Story life "생활법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탁금 신청, 수령, 회수 방법 알려 드립니다. (2) | 2023.02.13 |
---|---|
아파트 경매, 혼자서 할 수있는 노하우 (8) | 2023.02.08 |
탄원서 작성하는 방법 어렵지 않습니다. (6) | 2023.01.25 |
중고거래사기, 최다사기품목 스마트폰 제치고 상품권이 차지 (10) | 2023.01.25 |
영업정지처분, 청소년 주류 판매 했을 경우 (2) | 2023.01.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