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이하 '민주노총'이라 함)에 대해 국가정보원과 경찰청이 18일 민주노총 본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전격 단행했습니다. 압수수색 목적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에 대한 조사라고 밝혀서 세간을 놀라게 했습니다.
민주노총 압수수색 현장 이모저모
국가정보원과 경찰청이 18일 전격 진행한 민주노총에 대한 압수수색에 대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요즘 세상에 아직도 국가보안법 위반이 도마위에 오르리라곤 놀랄 수밖에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민주노총은 압수수색에 대해 '공안 통치 부활'이라며 강력하게 항의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본부은 서울시 중구 정동에 위치하고 있는데 압수수색 현장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입니다. 700명 가까이 경찰이 울타리를 치며 소방 당국과 함께 압수수색 작전을 진행했으니까요.
민주노총 한상진 대변인은 11시간 넘게 진행된 압수수색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러 와서 마치 체포영장 집행하듯 병력이 밀고 들어왔습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한상진 대변인은 이번 민주노총에 압수수색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국정 이슈가 모두 사라졌다고 말했는데요.
그도 그럴것이 민주노총 본부 압수수색은 그야말로 처음이기 때문입니다.
민주노총, 한국노총 또 압수수색
19일 현재 서울경창철 강력범죄수사대가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의 건설노조 사무실 서울지역 8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사관들은 건설사로부터 받은 '노조 전임비'에 대한 서류를 압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초유의 건설행위 불법행위라는 혐의를 받고 있어 당분간 엄청난 압수수색 파급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정부와 노조의 싸움
LH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건설노조 불법행위 270건을 경찰에 수사의뢰 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정말 정부와 노조의 싸움이 시작됐습니다.
매스컴에서 보는 윤석열 대통령의 스타일로 보아 쉽게 끝나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부는 지난 2022년 12월부터 건설현장에서 발생되고 있는 갈취, 폭력 등 조직적인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추진하고 있음을 밝힌 바 있습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건설현장에서 집단적 위력을 앞세운 금품 갈취나 폭력, 채용 강요행위 등 불법행위가 반복되고 있습니다"라며 좌시하지 않겠다는 강경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은 19일 현재 민주노총 본부에서 윤석열 정권의 압수수색을 규탄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공안탄압 중단과 국정원 동원 노동탄압을 거세게 항의 했습니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이번 압수수색 결과 당분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모든 사실은 수사로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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